[공모주 챌린지] 엠디바이스 공모주 청약
매일 아침 한국경제신문 모닝루틴을 보면서 필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문득 공모주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생전 처음으로 공모주 청약을 하게 되었다.
공모주는 나 같은 평범한 사람과 전혀 상관없는 세계라 단정 지었다. 돈 많은 투자자나 대형 기관에서 거대 자금으로 움직이는 시장이라 생각했다.
모의 주식을 하게 되면서 공모주가 굉장히 매력적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균등배정수량이 50% 임으로 1주라도 받으려 시도해 보는 것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2월 25일 첫 공모주 청약 버튼을 눌렀다. 소액 청약자 입장에서는 10주 청약하든 20주 청약하든 무의미하다. 균등배정이 되기 때문에 1주라도 당첨되라는 마음으로 청약했다.
나는 ISA 삼성증권 계좌로 소액 10주를 청약했다. 끝자리 14는 ISA, 01은 종합통장, 05는 CMA 계좌다.
ISA 계좌로 2,000만원 이상을 투자하거나 거액 청약을 하는 투자자라면 다른 계좌를 이용해야 한다.
2월 25일 마감일 기준 청약 경쟁률이 어마어마했고 배정받을 수 있는 균등배정 예상 주수도 0주였다.
엠디바이스는 AI시대 기업용 서버를 중국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사업을 평가한 결과일 것이다.
오늘 1주를 배정받았다는 통보를 받았다.
2천원 수수료를 제하고 내 계좌로 환불처리 된다. 나는 1주도 만족한다.
3월 7일이 상장예정일인데 뉴스에서 보던 따상 따따상을 기대해 본다.
지금은 저가매수할 수 있는 코스피지수가 아니기 때문에 공모주가 굉장히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알게 되었다.
주택도 청약홈 사이트에서 줍줍 하는 투자방법이 있듯, 공모주 또한 좋은 투자방법임을 실감했다.
앞으로 나오는 공모주 청약을 열심히 시도해 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