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시니어 일상 루틴] 일상 루틴 재정검
결심한다.
50살부터 시작하는 내 발걸음은
예전과 달라질 것이라고....
타인 발걸음에 맞췄던 동행은
나를 위한 발걸음으로
바꾸겠노라고 결심한다.
열심히 일하고 운동하고 식단관리까지 했는데
왜 체중은 늘고 몸살이 났을까?
자녀 방학기간이어서?
나이 50살이 되어서?
안 하던 운동을 시작해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내 루틴에 내가 없었다.
강의 시간 피해서, 가족들 하교&퇴근 시간 맞춰서,
식사 시간에 밥 먹어야 하니까........
이런 모든 이유를 다 피해서 루틴을 짜다 보니
자투리 시간에 몰아서 운동하고,
남는 시간에 공부하고, 자기계발하려고 했던 것이다.
강의 시간 피해서 식사하다 보니
폭식과 군것질이 반복됐고,
가족들 하교&퇴근시간에 맞춰 오전 운동을 힘껏 하다 보니
하루종일 기운이 없었으며,
가족 식사 시간에 맞춰 조리하고 밥상 차리다 보니
독서할 짬은 나지 않았다.
나의 24시간은 굉장히 비효율적이였다.
내 일과에 나를 위한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주부로써, 배우자로서, 직장인으로서, 부모로서
해야 할 일이 최우선이라 생각했지만
나는 결심하지 않았던가?
나를 내가 가장 많이 챙기고 보듬어 주겠노라고.......
그렇게 약속하고도 나를 최우선순위에 두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루틴을 바꾸었다.
오전 운동에서 저녁운동으로,
식사는 준비해 둔 음식으로 각자 차려먹도록,
하교, 퇴근 시간 기다리지 말고 내 볼일 보도록.
아래 뇌과학에 근거한 최고의 루틴을 참고하여 작성해 보았다.
열심히 했는데 체중은 늘고 몸살 나고
결심했던 독서도 취미도 시작 못해서 나 자신을 탓했으나
잘 들여다 보니 내 시간이 없었음을 알게 되었다.
내 시간이다.
그리고 한 번밖에 없는 내 인생이다.
밥 차리는것, 기다려 주는 것, 양보하는 것, 배려하는 것.....
모두 충분히 해 줬으니 이제 나한테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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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시니어] 뇌과학에 근거한 최고의 루틴
오늘은 운동을 나가지 않고 업무 후 집에서 소소한 집안일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어제까지만 해도 하루 한 시간 산책 후 급격히 밀려오는 피곤에 침대에서 저녁시간을 허비해야 했었다. 무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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