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주식] 종목별 평균 매입 단가표 2/26

1203 비상 계엄령 이후 모든 매스컴은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란 타이틀로 국내장은 끝났다고 진단했다. 
미국주식 하나 없는 국내투자자는 바보가 되어 매일 주식장을 숨죽여 지켜봐야만 했다.
국내 코스피로 모의투자하고 있던 나는 삼성전자가 50,800원까지 떨어지자 손이 떨리고 심장은 차갑게 굳어 매수를 망설였었다. 그래도 한 주 한주 조금씩 모아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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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주식장은 아침부터 엄청난 활기를 띄었다.
정부가 ISA. 연금저축 펀드 배당금에 소득세를 원천징수할것이란 세제개편 발표와 더불어 서학개미들이 미국주식으로 몰리는 까닭에 미국주식은 오를 만큼 올랐다는 인식이 팽배해졌다. 반면 국내장은 바닥을 다졌다는 인식이 맞물리면서 2월 19일 주식시장은 파티현장 같았고 "국장 복귀는 지능순"이란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코스피 바닥권에서 조금씩 매수해 놓으니 상승장에 동참할 수 있었다. 
어떤 부동산 유튜브 채널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 주택시장은 상승장과 하락장이 있는데 집이 한채라도 있어야 상승장을 탈 수 있는 것이다. 집 한 채 없이 시장만 분석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했다. 

이번 사례를 보면서 확실히 공감할 수 있었다. 투자는 휩쓸려 하는것이 아니라 씨앗을 뿌려놓는 농부와 같은 것이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98475

"4300만원을 1000억으로 불렸다"…슈퍼개미가 전한 '꿀팁'

기사에 따르면, 최소 2년동안 1,000만원 굴려서 수익을 내는 연습을 한 후에 전업투자로 전향해야 한다는 조언이 있다. 나는 국내 주식에 500만원으로만 투자할 계획임으로 나머지 투자처는 천천히 공부하며 찾아보려 한다. 

 

 

국내주식 평균 매입 기록지

2025년 2월 26일 기준

회사명	평균 매입가	손실률	투자 수익/손실액
LS 일렉트릭	49,525원	+430.04%	+1,703,800원
삼성전자	62,850원	-9.94%	-200,000원
SK텔레콤	54,500원	+6.42%	+7,000원
신한지주	47,975원	-0.89%	-5,100원
기업은행	14,470원	+7.26%	+4,200원
한화시스템	24,533원	+29.01%	+21,350원
한샘	46,166원	+1.26%	+1,750원

출처: https://sense-of-dignity.tistory.com/27 [파워 시니어의 격(格):티스토리]

 

매일 주식시황을 들여다 보니 기업별 적정 가격이 감이 잡힌다. 

기준금리가 내려 은행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렇게 표을 작성해 놓고 보니 한샘을 팔고 신한지주를 더 추가 매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샘이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시니어 전문 가구를 제작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줬지만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신한지주 가격이 훨씬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조금씩 나만의 테마를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견고히 다져나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