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말결산] 1년 뒤 기대하는 내 모습은?

728x90

---

사원증 목에 걸어보기

---

프리랜서라는 직업은 일과 양육을 동시에 지탱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며 초보 워킹맘의 삶을 살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업이었다.

하지만, 양육의 비중이 줄어든 지금.

난 세금이라는 또 다른 복병을 만나게 되었다.

프리랜서 임금은 물가인상률을 20년째 반영해 주지 않고 있기에

현재로서는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다.

 

한 달 치 세금을 내기 위해 2배로 목청을 높여가며 영혼을 갉아 넣어야 했다.

2024년 다이어리를 보니 1년 내내 고달픔이 가득하다.

 

그러다 금융교육을 듣던 중 귀가 종끗한 내용을 들었다.

 

---

" 50대는 소득금액에 집착하기보다는 절세에 집중해야 합니다.
월급이 적더라도 4대 보험 되는 직장을 찾는 것이 곧 돈 버는 길입니다."

---

라는 금융강사님의 강의에 무릎은 "탁" 쳤다.

고달픔에 대한 단비 같은 해답이었다.

 

4대 보험이 되는 곳을 찾아야 하는구나.

1년 뒤 4대 보험이 되는 곳의  사원증을 목에 거는 모습을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