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7. 16:42ㆍ노(No)노(老)의 격조(格調)/Golden Age_일상
화려함은 은은함을 이길 수 없다.
얼굴에서 색조를 뺄수록
내 본연의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2월의 찬바람을 뚫고 피부과에 왔다.
작년 연말 나에게 주는 선물로
리니어지 3회 결제를 했고,
오늘 2회차 600샷 시술을 받고 왔다.
시술은 금세 끝났고
통증이나 부작용은 없다.
단, 레이저 시술 후 재생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도움이 되기에
작년 일본여행 때 면세점에서 구입한
6GF재생크림을 함께 사용 중이다.
돈 몇 푼 못 버는 시간강사가
웬 사치냐 말하겠지만,
몇 푼을 쪼개고 쪼개서 1년을
차곡차곡 모은 돈으로 다녀왔다.
유튜브로 사전 공부도 하고,
피부과에 내방해 견적 내본 결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기에 결심했다.
유명 연예인이나 피부과에
다니는 줄 알았지만
프랜차이즈 형식의 피부과가 생겨서
이벤트 및 행사가 많아 평범함
나도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나의 견적은 아래와 같다.
리니어지 600샷 (3개월 텀 3번) 1,089,000원
턱 보톡스 국산 24년 11월 행사가 7,590원
필러 국산 24년 11월 행사가 53,900원
총 1,150,490원
3월 6월 9월 12월 올영세일이 되면
- 토리든 다이브 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 -
- 구달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세럼 -
- 피지오겔 로션&크림 -
- 시카 멀티 리페어 크림 -
을 쟁여놓고 아낌없이 사용한다.
그리고 1년에 한두 번 피부과에서
리프팅, 스킨 부스터, 보톡스
또는 필러로 관리를 받을 생각이다.
50살이 되니 짖은 색조화장보다
투명하고 맑은 얼굴이
더 멋지고 우아해 보인다.
나이가 들수록 입술을 붉게,
눈썹은 짙게, 파운데이션은 두껍게
바르는 경향이 있지만
절대 예뻐 보일리 없다.
흉해보이는 색조화장품에
돈 낭비하느니,
피부 자체를 탄력 있고
건강하게 보이는 투자가
훨씬 이득 있는 투자다.
스스로를 보듬어준 나를 칭찬하고,
멋진 신중년의 길로
한 발짝 내디뎌 본다.
https://blog.naver.com/beingme-/223667502992
나를 위한 투자Ⅰ: 피부미용
얼굴을 본다. 근심, 걱정, 시련, 세월의 풍파를 맞은 내 얼굴을 바라본다. 50세를 한 달여 남겨 놓고 나의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beingme-/223670069171
나를 위한 투자 Ⅱ : 리니어지 리프팅 시술
49살 마지막 겨울! 생전 처음 피부 시술을 받았다. 피부과마다 장비도 제각각, 가격도 제각각이기에 나의 ...
blog.naver.com
'노(No)노(老)의 격조(格調) > Golden Age_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4계절 같았던 하루 (0) | 2025.03.18 |
---|---|
3월에 내리는 눈 (0) | 2025.03.04 |
필사가 답이다. (4) | 2025.02.17 |
[4장] 노자가 나에게 말하길...."위무위" (0) | 2025.02.10 |
[3장] 노자의 비움을 실천하다. (0) | 2025.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