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가 답이다.

2025. 2. 17. 09:30노(No)노(老)의 격조(格調)/Golden Age_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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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은 새로운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나이다.


 


나의 필체는 악필 중 악필이다.

관공서 서류를 작성할 때마다

나의 필체가 부끄러울 정도다. 
성의 없이 흘려 쓴듯한 필체는

못 알아볼 정도다. 
 
2년 전,

문득 영어 필기체를 써보고 싶었다.

알라딘에서 필기체 중고책을

구입하면서 그 누군가도 필기체를

마음먹었다가 중고로 되팔았구나

하며 새책처럼 깨끗한 중고책을

마음에 들어 했다.


그런데 지금은 내가 그 책들을

새책처럼 모시고 있다.

호기롭게 구입했던 연습 공책과

만년필도 함께 잠들어 있다.
 
이제 다시 꺼내 들어 2년 전

결심을 실천해 봐야겠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 생각을 넣고 조합해서 
새로운 자기 언어로 고쳐 쓰라고 

하면 잘 못해요.

처음에는 필사를 한것 뿐이예요
그랬더니 문장이 

휘발류처럼 날아가지 않고 
내 머릿속에 조각조각 

남아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다른 저자의 

글에 반박도 하고
다른 조각들이 모여져 

문장이 되었어요.

 

-유튜브 인터뷰 내용 일부-


 


https://youtube.com/shorts/iiAqOewYAeU?si=tvlNCJKEjF1hcy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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