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기 실천 Ⅰ] 삼성 주식 1주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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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1주 챌린지에서 배운 점

1. 안절부절못하지 않고 5만원 박스권 안에서 1주씩 규칙적으로 매수 시도를 할 수 있게 됐다.
2. 1주씩이라도 사놓은 것이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낫다.
3. "내가 자는 동안 돈이 일한다"라는 뜻을 알게 됐다.
4. 적정 매입 가격을 파악하게 됐다.
5. 몇시쯤 얼마에서 치고 빠져야 할지 나만의 주식 매수 루틴이 생겼다.
6. 개장부터 폐장의 주식 흐름이 추측된다.
7. 내 투자 성향을 명확히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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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매입 기록지

날짜	수량	매입가	평균 매입가
12/19	1주	53,200원	63,996원
12/5	1주	53,500원	64,385원
11/14	1주	50,900원	64,788원
11/13	1주	51,300원	65,323원
11/12	1주	53,500원	65,884원
11/11	1주	55,500원	66,400원
11/8	1주	57,300원	66,873원
11/6	1주	57,500원	67,309원
11/1	1주	58,700원
10/29	2주	55,900원
10/28	2주	57,000원
10/24	1주	57,800원	7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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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보다 급박하고 드라마틱한 주식이 있을까?

2024년 12월 3일 늦은 밤,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면서 정치 경제 안보 외교 모두가 엉망인 상태에서

삼성주가도 곤두박질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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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부터 투자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한 이후, 5만 전자를 1주씩 매수하면서 주식 연습을 하고 있다.

오늘 2025년 1월 31일 자 증권시장을 열자마자 삼성의 놀라운 주가를 다시 한번 더 보게 되었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예상실적보다 못한 결과가 발표되자 주가는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런 기회에 얼른 주워담았어야 했는데 100원 차이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난 52,200원 한 차례, 52,100원으로 또 한차례 주문을 넣어뒀으나 52,400원으로 장이 마감됐다.

이렇게 안타까울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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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7만 전자에 묶여 있던 초보 주린이었다.

전 국민이 대출받아 주식에 올인하던 그때, 처음으로 삼성증권 앱을 설치하고

모두가 10만 전자까지 간다고 외치던 그때, 난 73,000원에 삼성 주식 10주를 매수했었다.

그러다 6만 전자가 되고, 5만 전자로 주저앉으며 나의 주식계좌는 몇 년 동안 잠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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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모두 떠나가고 개미투자자마저 모두 매도해 버리는 지금

난 삼성 주식 1주씩 매수하는 챌린지를 지속할 계획이다.

​삼성 주가가 더 떨어져도 크게 두렵지는 않다.

 

 

예고도 없이 삼성 자사주 매입 뉴스가 보도되고,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기습 발령하는 나라에서

배당금도 시원찮은 국내장은 도박일 수 있으나 나를 투자자로 만들기 위한

연습장으로도 충분하고 감당가능한 소액으로만 1주씩 모으고 있기에

가정경제에도 큰 타격이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연습하는 이유는 ​도박같은 투자가 무서워 50살이 될 때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살았다.

그 두려움에 삼성 주식 73,000원에 머물러 보유만 하고 있었다면 손실률만 높았을 테지만

갈아타기 하는 심정으로 1주씩이라도 매수하다 보니 손실률은 줄어들고 결국 내 자산을 늘고 있었다.

이제 은행 적금 이율보다 금융 투자 수익률이 높다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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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감당 가능한 소액으로만 거래할 예정이고,

적게 손실보고 적게 이득 보는 전략이 나한테 맞는 투자방법임을 배웠기에

다음 주 월요일 주식 창을 띄우는 것이 설렌다.

오늘 놓친 가격 52,200원으로 매수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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