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단편의 연속!
2025. 3. 21. 11:13ㆍ노(No)노(老)의 격조(格調)/Golden Age_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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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단편처럼 여러 개의
행복을 모아가는 것.
그런 단편이 모여
장편이 되는 것이에요.
지인이 말해주었다.
인생은 단편처럼 여러 개의 행복을
모아가는 것이라고.....
장편 같은 인생을 반이나 보냈으니
이글거리는 석양처럼
후반 클라이맥스가 대단할 것이라
기대했었다.
아니었다.
나의 생활은 변함없고
똑같은 일상은 반복되었다.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했던
희망은 고문이 되었고,
50번째 새해는 평범하기
그지없었다.
2025년도 1학기 개강은
어김없이 찾아왔고,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밥벌이도 계속되고 있다.
삶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절망이 날 깊게 억누른다.
그렇구나......
그 긴 장편은 순간의 기쁨,
찰나의 행복을 모아놓은
단편 기록들이었구나.
인생은 단편 조각을
모아놓은 장편소설!
내일 첫 개강을 앞두고 스트레스
대신 빈 집에서 홀로 먹는
커피와 토스트를 즐기며 행복한
단편 조각 하나를 추가해 본다.
그리고 장편소설의
해피엔딩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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