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기 실천 Ⅸ] 현명한 소비로 목돈 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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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야무지게 잘 모으는 사람 특징 8가지

1. 옷에 별로 관심 없음
2. 카페 커피 잘 안 사 먹음
3. 택시 거의 안 탐
4. 즉흥적인 과소비 안 함
5. 배달음식 잘 안 먹음
6. 장 한 번에 대용량으로 안 봄
7. 약속을 잘 안 만듦
8. 할인, 1+1, 한정 판매에 눈 안 돌아감

 

네이버 상상스퀘어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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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야무지게 잘 모으는 사람 특징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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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상상스퀘어' 네이버 블로그 글을 읽고 8가지 항목을 스스로 체크해 보니 모두 해당된다.
저자의 글에서는 나 같은 사람은 지출을 잘 통제하고 목돈의 중요성을 알고 미래를 잘 대비하는 것이라 멋지게 해석해 주었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슬프게도
1. 드라이클리닝 비용까지 감당할 수 없어 좋은 옷 못 사 입고
2. 6,000~7,000 브랜드 커피는 부담되며
3. 택시는 사치라 생각하고
4. 과소비 후에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5. 배달비 3,000 때문에 직접 픽업 가고
6. 대용량으로 장을 봐도 넣어둘 수납공간이 없으며
7. 나의 인색함과 궁핍함이 들킬까 하여 약속을 피한다
8. 늘 최저가만 구입하니 1+1이 의미 없다.

난 가난이 몸에 배어 돈을 잘 모으는 사람의 특징을 갖게 되었다.
경제적으로 가난했고 마음이 인색한 부모 밑에서 성장하면서 닮고 싶지 않아도 닮아가는 내 모습에 서글펐다.

50살이 되어보니 과거 탓만 하고 있는 것 또한 어리석은 일이기에 궁색한 나의 모습은 잊고 저자의 글처럼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현명한 소리를 해본다.

딸이 학원 다니면서 가끔씩 사 먹는 햄버거 덕에 난 버거킹 King 등급이 되었고, 매달 3장의 무료 커피 쿠폰을 받는다. 오늘 장을 보면서 진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가난한 것이 아니라 야무져서 무료 커피를 즐긴다고 생각해 본다.

다 생각하기 나름 아니겠는가?
땡큐!! 버거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