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수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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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면 바보가 된다.
아끼면 죄인이 된다.
아끼면 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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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에서 세금 2,000,000원이 더 환수 조치 될 예정이다.

1년 동안 재래시장,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IRP 등등 세금 뜯기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했던 시간은 수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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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 의기소침해졌다.

순수 노동으로 얻은 근로 소득에 부과된 과한 세금 정책은 삶을 파괴하는 쓰레기다.

맞벌이라는 이유로 세금은 잔인하게 징수되며 소비하지 않고 절약했으니 죗값을 치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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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조세정책에 환멸을 느낀다.

나의 소극적인 수비에 한탄한다.

​아끼는 것이 답이 아니다.

 

저자 우용표 "인플레이션 시대 월급쟁이 재테크"에서 눈이 머무는 글귀가 있다.

 

돈은 빵처럼 불리는 것이지 모아가는 것이 아니다.

인플레이션 시대 월급쟁이 재테그_저자 우용표

 

아끼면 바보가 된다.

아끼면 죄인이 된다.

아끼면 똥 된다.